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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7일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로 쓰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 폭발해 사상자를 낸 것과 관련해 "미국은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라며 "미국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동의 확전을 야기할 수 있는 "어떤 형태의 사건에 대해서든 우려한다며 "외교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이스라엘과 다른 당사자들에게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역내 불안정성과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이번 폭발 사건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쳤습니다.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번 폭발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면서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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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란이 역내 불안정성과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이번 폭발 사건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쳤습니다.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번 폭발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면서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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