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전직 고위관리 100여 명 해리스 공개 지지

미국의 역대 공화당 정권에서 일했던 고위관리 100여 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대통령으로 선출될 자격이 없다"며 공개적으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윌리엄 웹스터 전 중앙정보국, CIA 국장 등은 공동 성명에서 "미국의 대통령은 원칙을 지키고 진지하며 확고한 지도자여야 한다"며 "해리스와는 많은 안보 정책에서 의견이 다를 것으로 보이지만, 대통령으로서 필수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등 권위주의 지도자들의 아부와 조종에 취약해 "혼란스러운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공동 성명엔 웹스터 전 국장에 더해 마이클 헤이든 전 CIA 국장, 마크 하비 전 대통령 특별 보좌관, 엘리자베스 노이만 전 국토안보부 차관보 등이 참여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