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즈볼라 특수부대 사령관 피살에 "정의 실현"

미국, 헤즈볼라 특수부대 사령관 피살에 "정의 실현"

2024.09.22. 오전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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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 특수부대 사령관이 숨진 것과 관련해 미국은 정의가 실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과거 미국인들을 살해한 테러리스트에게 정의가 실현되는 건 좋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 특수부대 '라드완'의 아킬 사령관은 지난 1983년 3백 명 이상이 숨진 베이루트 폭탄 테러에 관여한 혐의로 미국의 추적을 받아왔으며, 미국 정부는 7백만 달러, 93억 원의 현상금도 걸어 놨습니다.

아킬 사령관은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으로 다른 헤즈볼라 지휘관 10여 명과 함께 목숨을 잃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과 관련해 여전히 휴전에 도달할 길이 있지만, 지금은 미국이 양측이 합의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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