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이슬람저항군 "드론으로 이스라엘 관측 기지 공격"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인 이라크이슬람저항군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치열한 교전을 치르는 이스라엘군의 관측 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저항군은 현지시간 23일 성명을 통해 드론을 동원해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 내 요르단 밸리에 있는 이스라엘군의 골란 관측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을 비롯해 이라크 내 이슬람 시아파 무장세력들은 지난해 10월 7일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천명하고 이스라엘과 무력으로 대치해왔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전날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격렬한 교전 상황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라크발 드론 공격에 의한 사상자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