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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의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뱃속을 가득 채운, 총알처럼 생긴 이것, 뭘까요?
바로 코카인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이 뱃속에 마약을 숨긴 채 입국하려던 마약 운반책, 나미비아 국적의 30세 여성을 공항에서 체포했는데요.
이 여성은 코카인이 담긴 캡슐 63개를 삼켜 뱃속에 숨긴 채 브라질에서 남아공으로 입국하던 중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첩보를 받은 경찰이 이 여성을 기다리고 있다가, 이민국 통과 즉시 체포했고, 병원으로 옮겨 X-레이 검사를 통해 마약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마약을 몸속에 숨겨 운반하는, 이른바 '보디 패커'는 국경 넘어 마약을 밀수하는 수법 중 하나인데,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 비닐봉지나 캡슐 등에 마약을 넣은 뒤 이를 통째로 삼켜 운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내에서 다량의 마약 봉지가 터지면 급사할 가능성이 커 상당히 위험한데요.
최근에 볼리비아에서는 한 여성이 '운반용 코카인 캡슐'을 잔뜩 삼켰다가, 그중 일부가 뱃속에서 터지면서 약물 과다복용 증상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마약 운반은 그 자체로도 엄청난 범죄인데, 이렇게 목숨을 걸고 벌이는 건 더욱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 아닐까요?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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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을 가득 채운, 총알처럼 생긴 이것, 뭘까요?
바로 코카인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이 뱃속에 마약을 숨긴 채 입국하려던 마약 운반책, 나미비아 국적의 30세 여성을 공항에서 체포했는데요.
이 여성은 코카인이 담긴 캡슐 63개를 삼켜 뱃속에 숨긴 채 브라질에서 남아공으로 입국하던 중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첩보를 받은 경찰이 이 여성을 기다리고 있다가, 이민국 통과 즉시 체포했고, 병원으로 옮겨 X-레이 검사를 통해 마약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마약을 몸속에 숨겨 운반하는, 이른바 '보디 패커'는 국경 넘어 마약을 밀수하는 수법 중 하나인데,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 비닐봉지나 캡슐 등에 마약을 넣은 뒤 이를 통째로 삼켜 운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내에서 다량의 마약 봉지가 터지면 급사할 가능성이 커 상당히 위험한데요.
최근에 볼리비아에서는 한 여성이 '운반용 코카인 캡슐'을 잔뜩 삼켰다가, 그중 일부가 뱃속에서 터지면서 약물 과다복용 증상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마약 운반은 그 자체로도 엄청난 범죄인데, 이렇게 목숨을 걸고 벌이는 건 더욱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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