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 3명 태운 소유즈 우주선 지구로 귀환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미국 우주비행사 1명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소유즈 MS-25 우주선은 현지 시간 23일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도킹을 해제한 지 3시간 반 만에 카자흐스탄 대초원에 착륙했습니다.

우주선에 탑승한 러시아 우주비행사 올레그 코노넨코와 니콜라이 추브는 374일 만에, 미국 우주비행사 트레이시 다이슨은 184일 만에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ISS엔 현재 우주비행사 8명이 남아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는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기체 결함으로 무인 귀환하면서 애초 8일이었던 우주 체류 일정이 8개월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둘은 내년 2월 스페이스X의 드래건을 타고 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