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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오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수십 차례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는 물론 동부까지 300여 곳의 헤즈볼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74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사상자에 어린이와 여성, 구급대원이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튿날인 지난해 10월 8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하루 인명피해 규모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동부와 남부 병원에 부상자 치료에 대비해 비필수 수술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교육부는 국경지대는 물론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 지역에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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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사상자에 어린이와 여성, 구급대원이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튿날인 지난해 10월 8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하루 인명피해 규모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동부와 남부 병원에 부상자 치료에 대비해 비필수 수술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교육부는 국경지대는 물론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 지역에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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