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태풍 '시마론' 발생...일본 해상서 머물다 약화

오늘 정오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16호 태풍 '시마론'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16호 태풍은 세력이 다소 약한 채로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머물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동풍을 강화하는 등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태풍 '시마론'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생 황소'를 의미합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