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해 '실수' 침범 일 자위대 함장 교체..."사실상 경질"

중국 영해 '실수' 침범 일 자위대 함장 교체..."사실상 경질"

2024.09.25.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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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해를 실수로 침범한 일본 자위대 함장이 교체된 것은 사실상 경질로 보인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기시하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어제(24일) 회견에서 자위대의 호위함 '스즈츠키' 함장을 지난 7월에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니혼게이자이는 사실상의 경질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스즈츠키 호위함은 지난 7월 중국 영해를 사전 통보 없이 일시 항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함장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채 실수로 중국 영해에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법에서는 연안국의 안전을 해치지 않는 한 영해를 통과할 수 있는 '무해 통행권'이 인정되지만 중국의 국내법은 사전 허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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