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서 비밀리에 장거리 공격 드론 개발"

"러시아, 중국서 비밀리에 장거리 공격 드론 개발"

2024.09.25. 오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목적으로 중국에서 공격용 장거리 드론 개발·생산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유럽 정보기관 소식통과 관련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방위산업체의 자회사 '쿠폴'은 중국에서 '가르피야-3', G3라는 신형 공격용 드론을 개발하고 시험 비행까지 마쳤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러시아 국방부에 보고했습니다.

쿠폴의 보고서에 따르면 G3 드론은 최대 50㎏의 물건을 싣고 2천㎞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로이터가 확인한 별도의 문건에 따르면 쿠폴은 중국에서 G3 두 대를 포함해 군사용 드론 총 7대를 제작해 러시아로 가져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와 쿠폴 등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으며, 중국 외무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아는 바 없고 드론 수출은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