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부·캐나다 전역서 오로라 관측..."태양 활동 증가로 빈번"

미 북부·캐나다 전역서 오로라 관측..."태양 활동 증가로 빈번"

2024.09.26.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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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붉은색과 녹색의 커튼이 드리워져 바람에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오로라가 현지 시간 25일 미국 북부와 캐나다 전역에서 관측됐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워싱턴과 아이다호, 몬태나, 다코타, 미네소타 등 미국 북부 지역 곳곳과 캐나다 전역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대기청은 특히 태양이 11년 주기의 태양 주기의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전자기 활동이 증가해 오로라가 보다 자주 관측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간은 보통 자정 전후 한두 시간 이내로, 태양풍이 지구의 자기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때문에 춘분과 추분 즈음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덧붙였습니다.

AP 통신은 태양 활동 증가로 지구에 전파·통신 장애, 위성항법장치 오류 등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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