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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서부 해안에서 열대성 폭풍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선 하루 새 15차례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지난 23일쯤 서부 해안에 상륙한 허리케인 '존'이 남긴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연일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최소한 5명이 숨진 가운데 산사태에 따른 주택 매몰 등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게레로주 당국은 휴양지인 '아카풀코' 공항의 운영을 중단하고 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서부 게레로주를 중심으로 나흘 넘게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했으며, 군 장병과 국가방위대원 등 2만여 명이 주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중부 지역엔 하루 새 규모 3.0 미만의 지진이 15차례나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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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주 당국은 휴양지인 '아카풀코' 공항의 운영을 중단하고 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서부 게레로주를 중심으로 나흘 넘게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했으며, 군 장병과 국가방위대원 등 2만여 명이 주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중부 지역엔 하루 새 규모 3.0 미만의 지진이 15차례나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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