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정신장애" 공격에 공화당서도 "정책 집중해야"

트럼프 "해리스 정신장애" 공격에 공화당서도 "정책 집중해야"

2024.09.30.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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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정신 장애'가 있다고 공격한 데 대해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친 트럼프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CNN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의 '해리스 정신 장애'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녀가 미친 진보라고 생각하지만 정신적 능력은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정책이 이 나라를 파괴하고 있다고 고발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톰 에머 상원의원도 ABC 방송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책 이슈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트럼프 인사인 '한국 사위'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도 CBS 방송에서 트럼프 발언은 해리스 부통령뿐 아니라 실제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모욕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동안 우리는 트럼프의 분열적 수사 없이 살 수 있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말 유세 이틀 동안 불법 이민자가 초래함 범죄 등을 비판하면서 카멀라는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고 그렇게 태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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