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헤즈볼라 수장 제거에 "세계 더 안전해져"

미 국무, 헤즈볼라 수장 제거에 "세계 더 안전해져"

2024.10.01. 오전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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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동 지역의 안정을 위해 외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슬람국가 격퇴를 위한 국제 연합체' 장관급 회의에서 나스랄라는 잔혹한 테러리스트였다며 레바논과 중동 지역, 세계는 그가 없어 더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미국과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의 여러 민간인들이 나스랄라 때문에 희생됐다며 나스랄라가 이끄는 헤즈볼라는 중동 전역의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레바논이 국가로서 앞으로 완전히 나아가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동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최선이자 유일한 길은 외교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진정한 안보를 제공하고 국경 양쪽에 있는 주민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외교적 해법을 진전시키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 국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지구에서 인질들을 구하고 가자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며 지역 전체를 위해 더 지속적이고 확실한 평화의 가능성을 보존하는 휴전 합의를 타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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