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텔아비브 인근 모사드 본부 미사일 공격..."2명 부상"

헤즈볼라, 텔아비브 인근 모사드 본부 미사일 공격..."2명 부상"

2024.10.01. 오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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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상전에 들어간 가운데,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 인근의 모사드 본부를 겨냥해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현지 시간 1일 성명에서 "이스라엘 군사정보부대인 8200부대와 모사드의 본부가 있는 텔아비브 외곽의 글릴로트 기지에 파디-4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이번 공격으로 2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로켓 3∼4발이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발사돼 일부는 요격했고, 최소 1발이 카프르 카심 인근 도로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부에서는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텔아비브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24일에도 모사드 본부를 겨냥해 카데르-1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이스라엘군의 방공망에 요격됐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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