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日외무상 "한일관계 매우 중요...미래 향해 발전"

신임 日외무상 "한일관계 매우 중요...미래 향해 발전"

2024.10.02.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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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 신임 일본 외무상은 한일 관계에 대해 "매우 중요한 양자 관계"라면서 "착실히 미래를 향해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오늘 취임 뒤 첫 기자회견에서 "한일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은 쌍방의 이익이 될 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 안정과 번영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일 관계에는 어려운 과제도 많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사이에서 극적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하면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 양국 관계를 견고하고 폭넓게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자신이 방위상이었던 2018∼2019년 발생했던 한일 초계기 문제를 거론하며 "그것을 극복하고 한일 방위 당국 간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레벨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불가결한 한미일 협력도 이것을 확실히 다지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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