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엠폭스 진원' 민주콩고, 백신 접종 시작

'변종 엠폭스 진원' 민주콩고, 백신 접종 시작

2024.10.05. 오후 11: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변종 엠폭스 유행의 진원지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엠폭스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현지 시간 5일 세계보건기구가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두 달 만에 엠폭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과 미국이 지원한 백신 26만5천 회분은 북키부 주 동부의 고마에 배포됐습니다.

올해 들어 엠폭스 의심 환자가 3만 명 넘게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에선 859명이 엠폭스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의심 사례의 80% 이상과 사망자의 99%를 차지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