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적극 투표층서 트럼프에 오차범위 내 소폭 우위"

"해리스, 적극 투표층서 트럼프에 오차범위 내 소폭 우위"

2024.10.06. 오전 01: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신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공영 방송사인 NPR과 PBS가 현지 시간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의 성인 1,6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에서 50% 대 48%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2%p 앞섰습니다.

이 조사 전체의 오차범위는 ±3.3%p, 적극 투표층 오차범위는 ±3.7%p입니다.

또, 조사 대상자 중 등록 유권자 50%의 지지를 얻으며 47%를 얻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내인 3%p 우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적극 투표 의향을 보인 무당파 응답자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 50% 대 46%로 오차 범위 내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 성별과 인종에 따른 선명한 단층선이 확인됐습니다.

적극 투표 의향을 가진 남성은 트럼프 57% 대 41%.

적극 투표 의향의 여성은 해리스가 58% 대 40%로 각각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또 백인 적극 투표층에서 트럼프는 해리스에 53% 대 45%로, 백인이 아닌 적극 투표층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에 60% 대 39%로 각각 앞섰습니다.

투표 방식별로는 해리스 부통령이 우편 또는 부재자 투표를 계획 중인 적극 투표층의 71% 지지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당일 현장 투표를 계획 중인 적극 투표층의 58%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