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12일 독일 국제회의서 '승전계획' 제시"

젤렌스키 "12일 독일 국제회의서 '승전계획' 제시"

2024.10.06.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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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2일 독일에서 5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회의에서 '승전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정의롭게 끝내기 위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를 위한 협의체인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그룹' 소속 국가가 모이는 이번 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승전 계획을 제시하고 지원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승전계획은 무기 추가 지원과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 요구를 다시 포장했을 뿐 종합적인 전략은 결여돼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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