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제일 높아요"...세계무형유산' 인간 탑쌓기 대회 [앵커리포트]

"우리가 제일 높아요"...세계무형유산' 인간 탑쌓기 대회 [앵커리포트]

2024.10.07.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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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색깔의 옷을 맞춰 입은 사람들.

서로 손을 잡고 몸을 붙여서 받침대를 만들고, 다음 사람이 받침대 역할을 하는 사람의 어깨를 밟고 올라갑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보는 사람도 마음이 조마조마한데요.

결국 이렇게 무너지고 마네요.

스페인 카탈루냐의 전통행사로 '카스텔'이라고 불리는 '인간 탑 쌓기'대회입니다.

모두 42개 팀이 참가해 비야프랑카 팀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1932년 타라고나 투우장에서 첫 번째 대회가 열렸고, 197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데요.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는데, 협동심과 정교함을 요하는 이 대회,

우승 상금이 수천만 원에 이르는데, 지난해 경기에선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했죠.

경쟁도 좋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심히 진행해야 할 것 같네요.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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