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당국 "외국 대선 개입, 선거 후에도 이어질 것"

미 정보당국 "외국 대선 개입, 선거 후에도 이어질 것"

2024.10.08.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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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 이란 등이 다음 달 치러지는 미국 대선뿐만 아니라 상원과 하원 선거에도 영향력을 미치려 하고 있으며, 이는 선거 후에도 계속될 거라는 미국 정보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 고위 당국자는 현지 시간 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미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외국의 노력이 다음 달 5일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투표가 끝난 뒤에도 선거 결과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전직 대통령을 선호하고, 이란은 부통령을 선호한다고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대해선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하진 않는다고 평가한다"며,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자국의 이익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연방 의회 후보를 목표로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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