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재정장관, 12일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중 재정장관, 12일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2024.10.09.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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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과 주택 대출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조정을 발표한 데 이어 재정장관이 추가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현지시간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견은 중국인민은행이 최근 지급준비율 0.5%포인트 인하와 장기 유동성 1조 위안 공급 등 방침을 공개하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전략 산업과 인프라 투자 예산을 조기에 할당한다는 계획을 밝힌 뒤 연이어 열리는 중국 경제 당국의 정책 발표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부동산·내수 침체 속에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조정에 나선 만큼 공공 투자 확대 등 재정정책이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이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 2조 위안 규모의 특별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시장은 지난달 부동산시장 진작을 위한 중앙은행과 규제 당국의 통화 부양책 발표에 이어 중국 정부가 어떤 재정정책들을 내놓을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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