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북한 요새화 선언 매우 심각하게 인식"

미 국방부 "북한 요새화 선언 매우 심각하게 인식"

2024.10.11. 오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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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이 최근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를 끊고 요새화 공사에 나선 데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요새화 선언' 관련 질문에 한반도 안보와 한국과의 동맹에 관해서는 분명히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인 한국과 자주 소통하고 있고 북한이 왜 '요새화'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한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한 북한이 이란과도 군사 협력에 나설 조짐이 있는지 질문에 그런 징후를 보지 못했다면서도 계속 주시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허리케인 대응을 위해 해외 순방을 연기하면서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던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그룹' 회의까지 미뤄진 것과 관련해 새로운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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