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경합주 해리스 4곳·트럼프 3곳 오차범위 내 우세"

WSJ "경합주 해리스 4곳·트럼프 3곳 오차범위 내 우세"

2024.10.12. 오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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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 대선의 승패를 가를 경합주 7곳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4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곳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경합주 7곳에서 각 6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애리조나와 미시간, 위스콘신과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네바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합주 7곳 전체 응답자 4천7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 해리스 부통령이 45%를 차지했고, 무당층 유권자의 경우는 해리스 부통령 40%, 트럼프 전 대통령 39%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체 응답자의 16% 정도가 부동층 유권자로 분석된다며 이는 지난 3월 조사 때의 32%보다 줄어든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든 경합 주에서 승부를 예상하기에는 박빙의 경쟁이라면서도, 다만 해리스 부통령이 현재 다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곳에서 이긴다면, 선거인단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과반을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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