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군용기 경호 요청...바이든, "현직처럼 보호하라"

트럼프, 군용기 경호 요청...바이든, "현직처럼 보호하라"

2024.10.12. 오전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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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경호에 군용기 투입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필요한 것을 모두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허리케인 피해 대응 관련 회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경호 요청을 허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마치 현직 대통령인 것처럼 필요한 것을 주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의 암살 시도가 있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현재 경호 문제로 선거운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백악관과 비밀 경호국에 군 항공기와 차량을 요청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가 요구한 경호에는 현직 대통령에게만 사용되는 군사 자산과 경합주 유세를 위한 방탄유리 배치, 후보 주거지와 유세 장소에 대한 임시 비행 제한 확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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