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법원, 쿠르스크 취재한 미 CNN 기자 체포 명령

러 법원, 쿠르스크 취재한 미 CNN 기자 체포 명령

2024.10.12.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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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법원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를 취재한 미국 CNN 방송 기자에 대해 체포 명령을 내렸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쿠르스크주 레닌스키 법원은 현지 시간 11일 성명에서 닉 페이턴 월시 CNN 기자를 체포할 것을 명령하면서 그를 러시아로 인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페이턴 월시는 영국의 채널4 뉴스 기자, 가디언 모스크바 특파원 등을 지낸 영국 국적 언론인입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8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를 공격했을 때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한 지역에 들어와 취재한 서방 기자들을 기소했습니다.

러시아는 외국 언론인이 합법적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려면 비자를 발급받고 외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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