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 WTO 규범 어기고 경제 협박"

타이완 "중국, WTO 규범 어기고 경제 협박"

2024.10.13.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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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양국론'을 편 라이칭더 총통의 건국기념일 연설 이후 중국이 무역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타이완 당국도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타이완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는 중국 측이 일련의 경제·무역 상황을 정치적 무기로 삼아 '굴종'하도록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제무역협상판공실도 중국 측이 비이성적인 '경제 협박' 조치를 계속해 이미 WTO의 정신과 관련 규범을 엄중하게 어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타이완의 무역장벽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조치를 연구하고 있다"며 사실상 2개의 중국을 역설한 라이 총통의 지난 10일 연설 이후 보복 조치를 시사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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