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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 6월 체결한 조약 비준에 관한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하원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된 이 문서에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러시아 연방과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월 북한을 국빈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한 뒤 이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조약에는 쌍방 중 어느 한 쪽이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 원조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북러가 군사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끌어 올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조약 22조는 "조약은 비준받아야 하며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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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 통신은 하원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된 이 문서에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러시아 연방과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월 북한을 국빈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한 뒤 이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조약에는 쌍방 중 어느 한 쪽이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 원조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북러가 군사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끌어 올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조약 22조는 "조약은 비준받아야 하며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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