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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6일 새벽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 도시 카나에서 최소 15명이 숨지는 등 레바논 곳곳에서 하루 동안 27명이 사망했습니다.
레바논 민방위대는 폭격당한 건물 잔해에서 시신 15구를 수습했으며 구조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헤즈볼라가 통제하는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일대에도 11차례의 폭격이 이뤄졌다고 AFP가 현지 당국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나바티예 시청 건물이 공습 피해를 입어 아마드 카힐 시장 등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남부도시 카나는 과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와의 분쟁 당시에도 민간인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던 곳으로, 지난 2006년 전쟁 땐 이스라엘군의 주거지역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거의 30명이 숨졌습니다.
또 1996년에도 이스라엘군이 카나에 있는 수백 명의 이재민을 수용하고 있던 유엔 캠프에 포격을 가해 최소 10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유엔 평화유지군 4명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하루 동안 발사체 90여 개를 발사해 민간인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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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헤즈볼라가 통제하는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일대에도 11차례의 폭격이 이뤄졌다고 AFP가 현지 당국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나바티예 시청 건물이 공습 피해를 입어 아마드 카힐 시장 등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남부도시 카나는 과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와의 분쟁 당시에도 민간인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던 곳으로, 지난 2006년 전쟁 땐 이스라엘군의 주거지역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거의 30명이 숨졌습니다.
또 1996년에도 이스라엘군이 카나에 있는 수백 명의 이재민을 수용하고 있던 유엔 캠프에 포격을 가해 최소 10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유엔 평화유지군 4명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하루 동안 발사체 90여 개를 발사해 민간인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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