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내각, 총선 앞두고 '퇴진 위기' 20%대 지지율

이시바 내각, 총선 앞두고 '퇴진 위기' 20%대 지지율

2024.10.17.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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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 지지율이 총선을 코앞에 두고 '퇴진 위기' 수준인 20%대에 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지통신은 지난 11~1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이 28%로 내각 출범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최저라고 보도했습니다.

지지 통신의 내각 출범 시 지지율을 보면 직전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40.3%, 스가 요시히데 내각이 51.2%, 제2차 아베 신조 내각이 54%로 모두 현 이시바 내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2000년 이후 최저 지지율은 모리 요시로 내각의 33.3%였습니다.

지지율이 저조한 이유로는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사와 정책에서 이시바 총리가 이전 기시다 내각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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