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 제거"

이스라엘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 제거"

2024.10.18. 오전 02: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 장관은 현지 시간 17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10월 7일의 학살과 잔학행위에 책임이 있는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에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이스라엘이 이룬 커다란 군사적, 도덕적 업적이자 이란이 이끄는 이슬람의 사악한 축에 맞선 자유세계 전체의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역시 현지 시간 16일 진행한 가자 남부 작전에서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테러리스트 3명이 사살됐다"며, 이 가운데 1명이 신와르일 가능성이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을 설계하고 주도한 인물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였던 이스마일 하니예가 지난 7월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된 뒤 자리를 승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