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년 된 미 헌법 희귀본 900만 달러에 낙찰

237년 된 미 헌법 희귀본 900만 달러에 낙찰

2024.10.20.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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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년 전에 발행된 미국 헌법 희귀본이 노스캐롤라이나 브렁크 경매장에서 900만 달러, 우리 돈 123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브렁크 옥션은 현지시간 지난 17일 개인 소장품으로 보존돼 온 이 문건을 사설 옥션을 통해 매각했다며 낙찰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문서는 미국 의회가 비준을 위해 각 주에 보낸 최초의 헌법 사본 가운데 하나입니다.

1787년에 인쇄돼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본 중 9번째에 해당하는데, 노스캐롤라이나주 에덴튼에 있는 한 농장 서류 보관 캐비닛에서 2년 전 발견됐습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1776년 인쇄된 남부 연맹의 조약도 10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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