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위 훈련 엿새 만에 미국·캐나다 타이완해협 통과

포위 훈련 엿새 만에 미국·캐나다 타이완해협 통과

2024.10.21.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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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타이완 포위훈련 엿새 만에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미 해군 7함대는 알리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히긴스함이 캐나다 왕립해군의 호위함 밴쿠버함과 함께 타이완 해협을 항행했다며 국제법 규범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동부전구는 미국과 캐나다 측의 행동은 지역 정세를 어지럽히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했다며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통과 작전의 전 과정을 감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타이완 해협 통과는 라이칭더 총통이 건국기념일 연설에서 역설한 '양국론'을 구실로 중국군이 세 번째 포위 훈련을 벌인지 1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이뤄졌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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