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중동 방문길...대선 앞두고 휴전협상 압박

미 국무, 중동 방문길...대선 앞두고 휴전협상 압박

2024.10.22.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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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2주 앞두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동 지역을 방문합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중동 방문길에 올라 25일까지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국가들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방문 기간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고 모든 인질을 석방하는 데 대한 중요성을 논의하는 한편 전후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긴장을 완화하고 영구적인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수장 신와르를 제거하면서 가자지구 전쟁 등 중동 상황을 변화시킬 기회라고 평가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신와르 제거로 하마스의 테러 능력이 사실상 와해됐다며 휴전 협상 재개 등을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압박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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