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되든 비트코인 11월 말 8만 달러까지 상승"

"누가 되든 비트코인 11월 말 8만 달러까지 상승"

2024.10.23. 오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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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옵션 투자자들은 다음 달 말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투자에 나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옵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다음 달 말까지 8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8만 달러는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인 6만7천 달러 선보다 20% 오른 수준이며,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보다도 10% 더 높은 수준입니다.

가상화폐 중개업체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 평가"라며 "선거 관련 옵션 거래는 주로 가격 상승의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 친화적 입장을 밝혔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혀 처벌 중심의 바이든 행정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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