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계, 경합주 승패 결정할수도"...막판 표심 공략

"라틴계, 경합주 승패 결정할수도"...막판 표심 공략

2024.10.23. 오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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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라틴계 유권자를 향한 막판 표심 공략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라틴계 남성 유권자가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경합 주의 승패를 좌우할 유권자 그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도럴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라틴계 미국인 지도자, 유권자들과 타운홀 이벤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맞서 해리스 부통령은 특정 연방 정부 일자리에 대한 대학 학위 조건 폐지 등을 골자로 한 라틴계 남성 유권자를 겨냥한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유권자의 9%를 차지한 라틴계는 당시 63%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최근 USA 투데이의 여론조사에선 49%가 트럼프를, 38%는 해리스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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