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파병설' 여전히 신중한 미국 "자체 정보평가 거쳐야"

'북 파병설' 여전히 신중한 미국 "자체 정보평가 거쳐야"

2024.10.23. 오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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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라는 국정원 분석을 공식 확인하지 않으면서도 한미의 대북 감시 공조에 엇박자는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 군사활동에 대한 한미 당국의 분석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미국의 정보 확인은 자체적인 프로세스와 평가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자체 평가에는 한국이든 다른 어떤 나라의 분석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 한국의 정보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인지 질문에는 신뢰의 문제가 전혀 아니라며 우리는 가장 최신의 정확한 평가를 제공하길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한국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라며 특히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목표에 있어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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