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단 메뉴가 미국 식당가 점령...고추장 넣어 인기"

"맵고 단 메뉴가 미국 식당가 점령...고추장 넣어 인기"

2024.10.23. 오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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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레스토랑에서 맵고 단 맛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상당수가 한국 고추장을 양념으로 쓰고 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CNBC는 이른바 '맵달' 아이템이 레스토랑 메뉴를 점령하다"라는 기사에서 올해 가장 핫한 식음료 트렌드가 맵고 달콤한 맛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맵다는 뜻의 '스파이시'와 달콤하다는 뜻의 '스위트'를 조합한 신조어 '스위시'를 소개하면서 이 맛이 미국 식당 메뉴의 10%를 점령했는데, 이는 지난 1년간 1.8% 증가한 수치라고 소개했습니다.

CNBC는 이런 인기 메뉴에 한국의 인기 조미료인 고추장과 매운 꿀 같은 소스가 사용됐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쉐이크쉑의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한식, 특히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맵단' 메뉴가 앞으로 4년 동안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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