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폭발물 생산 겨냥 에탄올 공장 공습

우크라, 폭발물 생산 겨냥 에탄올 공장 공습

2024.10.23. 오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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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에탄올 생산시설 여러 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지 시간 22일 전날부터 모스크바 남쪽 툴라주 예프레모프와 루즈코프스키 등에 있는 에탄올 공장 4곳을 드론으로 공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이들은 모두 폭발물 재료로 쓰이는 에탄올을 대량 생산하는 시설로 해당 공장 홈페이지에는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물품"을 생산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 공습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러시아 지역 당국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에서는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야간에 진행된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으로 수미주의 주거 지역과 주요 인프라를 겨냥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동부전선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미르노그라드에서는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2명이 사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밤새 자국 영공에서 러시아군 드론 60대를 탐지해 4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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