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항공기 평양행..."러 고위 대표단 방북 정황"

러 항공기 평양행..."러 고위 대표단 방북 정황"

2024.10.23.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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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의 방북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비행기 항로 추적사이트 '플라이트트레이더24'에 따르면, 러시아 특수 비행 편대가 운영하는 일류신'Il-96-300' 항공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5시쯤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30분쯤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수행하는 크렘린궁 팀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K뉴스는 이 항공기의 평양 도착은 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을 북한으로 데리고 오는 데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특수 비행 편대는 'Il-96'이라는 이름표가 붙은 항공기를 12대 이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편대에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월 평양에 정상회담을 하러 왔을 때 이용했던 개인 비행기도 포함됩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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