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방산업체 테러 직후 "쿠르드 목표물 공습"

튀르키예군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쿠르드 무장 세력의 목표물을 전투기로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국영 아나돌루 통신을 통해 발표하면서, "이번 공습으로 30개가 넘는 목표물이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튀르키예 최대 방산업체가 테러 공격을 당해, 5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친 뒤 이뤄졌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방산업체 테러의 배후에 분리주의 무장세력 쿠르드노동자당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사르 귈레르 국방부 장관은 "쿠르드노동자당 악당들에게 매번 응당한 처벌을 내리는데도, 이들은 결코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며 "우리는 마지막 테러리스트를 제거할 때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