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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상속인의 절반이 만 60세 이상으로 환갑이 지난 연령층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24년도 경제재정백서에 실린 일본 정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유산을 넘겨받은 상속인 중 60세 이상 연령자가 52.1%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50대 상속인은 27%였고, 49세 이하는 20.6%에 그쳤습니다.
'노노 상속' 확산은 기본적으로 수명이 늘어난 데다 장수에 대비해 최대한 소비하지 않고 재산을 쌓아두려는 일본 노인들의 기류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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