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 파병에 "우크라 분쟁에 군사력 추가 반대"

유엔, 북 파병에 "우크라 분쟁에 군사력 추가 반대"

2024.10.25. 오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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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군사력이 추가되는 것을 반대한다"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기 위해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의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 여부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검토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파병까지 하는 것은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을 갖고 있어 안보리 차원에서 추가 대북 제재를 강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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