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북한군 러 서부 배치 보도에 "더 지켜봐야"

미 국방부, 북한군 러 서부 배치 보도에 "더 지켜봐야"

2024.10.25. 오전 05: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전선에 배치됐다는 우크라이나 주장에 대해 해당 보도에 대해 밝힐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비롯한 전장에 배치됐다는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가 있는지 질문에도 업데이트할 게 없다며 오스틴 국방장관이 밝힌 대로 북한군이 러시아에 갔다는 증거가 있고 무엇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북한군이 훈련 장소에서 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는 증거가 없거나 아직 모른다는 것인지 묻자 그들이 무엇을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확인할 사항이 없다고 거듭 답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푸틴이 그만큼 절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만약 북한이 전투에 참여한다면 그들은 공동 교전국이 되며 그것은 매우 심각한 이슈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