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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아마추어 축구팀 경기가 끝이 났는데요.
승리를 자축하던 선수들 사이로 관중이 던진 폭죽이 하나 날아듭니다.
축구 선수가 폭죽을 연막탄으로 알고 치우려는 순간,
'펑' 폭죽이 터졌습니다.
해당 선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손가락 하나는 완전히 절단됐고, 두 손가락은 마디를 잘라내야만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사고 당일이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폭죽은 전문가용이라고 전해졌는데요.
벨기에에서는 이 폭죽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게 금지되어 있는데,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YTN 한초희 (hanch03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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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사고 당일이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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