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유적 발굴...로마 시대 정교한 벽화 발견

폼페이 유적 발굴...로마 시대 정교한 벽화 발견

2024.10.26. 오전 01: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화산 폭발로 멸망한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 유적에서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된 정교한 벽화가 새로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굴된 집은 작지만 이례적으로 많은 벽화로 장식돼있다고 폼페이 고고학 공원 측은 밝혔습니다.

집안 벽 곳곳에는 그리스 비극 파이드라와 히폴리토스를 주제로 한 벽화를 비롯해 님프와 사티르, 비너스와 아도니스 등 다양한 작품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벽화의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작품의 수도 인근에서 발굴된 더 큰 저택에서 발견된 것만큼 많다고 공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폼페이는 크게 번성했던 도시이지만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잿더미에 파묻혀 멸망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