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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이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현지 시간 25일 기준금리를 연 21%로 기존보다 2%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해 현지 언론은 기준금리가 본격 도입된 2013년 이후 최고치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기준금리를 연 20%로 올렸다가 두 달 만에 낮췄지만, 물가 상승 압력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정부가 막대한 군비를 지출하면서 러시아에서는 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재 8.4%인 물가상승률에 대응하려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했다면서 오는 12월 회의 때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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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정부가 막대한 군비를 지출하면서 러시아에서는 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재 8.4%인 물가상승률에 대응하려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했다면서 오는 12월 회의 때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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