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북한군 러 배치 우려...군사협력 멈춰야"

한미일 안보실장 "북한군 러 배치 우려...군사협력 멈춰야"

2024.10.26. 오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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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세 나라 안보 사령탑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은 브리핑에서 3국 안보실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배치와 전장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북한군 병력 배치는 무기와 탄도미사일 이전을 포함한 북러 간 군사협력 심화를 보여주는 일련의 징후 가운데 최신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러의 군사 협력은 유엔안보리 결의의 직접적인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3국 안보실장은 북러의 행동이 러시아의 잔혹하고 불법적인 전쟁의 안보 영향을 유럽을 넘어 인도·태평양으로 확산시킨다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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