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한미, 북한군 파병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 논의"

신원식 "한미, 북한군 파병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 논의"

2024.10.26. 오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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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파병 문제를 긴급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미국 측과 북러 군사협력 진전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실장은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자 협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실장은 또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도 북한군 파병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국제사회 안보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라는 데 의견이 일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일 세 나라는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미일 3국의 북한군 파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에서 3국 간 이견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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