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수도 테헤란·남부 시라즈 2차 보복 공격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한 보복 공격 직후 곧바로 2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은 이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1차 공습 직후 테헤란에서 또 다시 4차례에 걸친 추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란 남부 시라즈 역시 2차 보복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테헤란에 대한 2차 공습 직후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방공 시스템이 작동해 폭발음이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의 군사 시설을 대상으로 예고돼 온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